[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송재정 작가가 "'인현왕후의 남자'는 '나인'의 후속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5일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재정 작가는 “'나인'은 3년 전에 처음 기획했던 작품이다. 그의 후속품처럼 나온 작품이 ‘인현왕후의 남자’였다”고 전했다.
이어 송 작가는 “이 작품이 늦어진 이유는 현재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쏟아져서 우리가 독창성을 가지고 위한 고민들을 하다가 조금 늦춰보자고 했고 그래서 나온 게 ‘인현왕후의 남자’였다”며 “‘인현왕후의 남자’를 통해 확신이 들었고, ‘나인’이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인형왕후’ 캐스팅 기간 동안 이 드라마를 썼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송재정 작가는 두 남녀 주인공의 러브라인에 대해 “‘인현왕후의 남자’는 로맨틱 코미디에 타임슬립을 얹은 것이고 ‘나인’은 타임슬립이 주가 되기에 사랑이 달달하기도 하면서 애틋하기도 하고 절절하기도 할 것”이라며 “중반부터는 멜로드라마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의 야심작 ‘나인’은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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