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휴일훈련 작년보다 40% 확대…조기퇴소도 가능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국방부가 평일에 훈련받기 어려운 예비군들을 위해 휴일 훈련을 40% 확대한다.

4일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훈련수요가 많은 서울과 광역시 지역 중심으로 휴일 훈련 확대할 계획"이라며 "휴일 훈련대상 인원은 지난해 2만 5000명에서 3만 5000명으로 약 40% 확대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한 성과 위주의 실전 훈련을 강화하고 훈련 성적이 우수한 예비군에 대해서는 조기퇴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휴일 훈련 희망자는 '예비군' 홈페이지(www.yebigun1.mil.kr)나 스마트폰('예비군' 앱)으로 훈련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훈련 일정과 지역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예비군훈련은 4일부터 11월 말까지 전국 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되며, 동원훈련(50만여 명)과 향방 기본훈련(100만여 명) 등을 포함해 연인원 360만여 명이 참석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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