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2:27
사회

자영업자 30% 220만원, 진입 장벽 낮은 업종에 몰려 '경쟁 심화'

기사입력 2013.03.04 01:32

온라인뉴스팀 기자


자영업자 30% 220만원, 퇴직 후 재고용 확대 요망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자영업자의 30%가 한 달 평균 220만 원도 벌지 못하는 것도 나타났다.

3일 한국금융연구원 임진 연구위원은 '50세 이상 자영업자 증가 현황과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지난해를 기준으로 '생계형 자영업 가구수'가 전체 459만 가구의 약 30%라고 발표했다.

'생계형 자영업'은 연소득이 2609만 원(월 217만 원)이 안 되거나, 빚을 뺀 자산이 9618만 원에 못 미치는 가구이다.

임 연구위원은 "대형소매점 증가, 서비스업의 전문화 대형화 전자상거래 확산 등으로 자영업자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연금 수령까지의 소득 공백이 있는 50대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퇴직자들이 가계부채와 교육비 부담에 소매점 음식점 등 진입 장벽이 낮은 업종으로 몰려들며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앞으로 정년연장, 퇴직 후 계약직으로 재고용을 확대해 신규 자영업자 유입을 억제하고, 퇴직자에 대한 재취업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자영업자 30% 220만원 ⓒ SBS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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