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최원영이 심이영과 맞선을 봤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영자(박원숙 분)의 권유로 철규(최원영)이 태산 그룹 막내딸인 홍주(심이영)과 맞선에 나가 퇴짜를 놓는 장면이 방송됐다.
영자는 철규에게 "태산 그룹 막내딸이다. 잘되면 로열패밀리 아니니?"라며 들떴고 철규는 "로열패밀리 좋죠?"라며 관심 없는 모습을 보였다.
철규의 맞선녀인 태산 그룹의 막내딸은 홍주(심이영)로 차분하고 조신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철규는 홍주가 살짝 입가를 올리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다.
철규는 홍주와 둘이 남자 "바닥에 뭐 떨어졌어요? 마홍주양? 밑에만 보네요" 라고 말했고 홍주는 "오늘까지만 합치면 14번째 맞선이다. 딴생각하고 있었다"며 대답했다. 이에 철규도 "맞선 한 번 더 봐야겠다. 우리 둘 다 의미 없는 시간 죽이지 말자. 그냥 일어나자"며 자리를 뜨려 했다.
하지만, 홍주는 "난 그쪽 맘에 드는데. 그쪽 보는 순간 결혼해지고 싶었다. 내가 한다면 다 되는 거 아는가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원영, 심이영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