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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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헌트, 213cm 장신 스트루브 '거꾸러뜨렸다'

기사입력 2013.03.03 15:30 / 기사수정 2013.03.03 15:30

김승현 기자


▲ 마크헌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마크 헌트(38, 뉴질랜드)가 스테판 스트루브(25, 네덜란드)를 펀치로 쓰러뜨리며 UFC 4연승을 달렸다.

마크헌트는 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Japan' 헤비급 메인매치에서 스트루브에 강력한 펀치를 적중시키며 TKO승을 거뒀다.

175cm의 마크 헌트와 213cm의 UFC 최장신 스테판 스트루브의 키 차이는 무려 35cm다. 스트루브가 미들킥을 가볍게 차면 헌트의 머리에 닿을 정도였다.

이 둘의 승부는 예상과 달리 그라운드 공방으로 시작됐다. 스트루브는 헌트를 압박하며 서브미션 기술을 노렸고 헌트는 스트루브의 암바 시도에서 벗어나며 물러서지 않았다.

2라운드에는 오히려 헌트가 펀치를 휘둘렀고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하며 스투르브를 공략했다. 스투르브 역시 잽과 스트레이트로 반격을 가했다.

3라운드에서 경기는 헌트의 분위기로 흘렀다. 헌트는 상대의 안면에 타격을 가했고 스투르브는 뒤로 물러섰다. 헌트는 지친 스트루브의 턱에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스트루브는 그대로 쓰러졌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사진 = 마크헌트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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