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최원영, 이혼 후에도 유진 의심 "몰래 내통했니?"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최원영이 유진과 이정진의 사이를 끝까지 의심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철규(최원영 분)가 채원(유진)을 납치해 별장으로 끌고가며 자살 소동을 일으켰고 세윤(이정진)이 채원을 구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결국, 해프닝으로 끝난 자살 소동 이후에 철규는 채원을 다시 찾아갔다. 그는 채원에게 "납치하러 온 거 아니다. 물어볼 것이 있어서 왔다. 대답만 들으면 바로 가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제 그놈이랑 도대체 무슨 관계야? 그놈 말로는 엄마 말 듣고 왔다는데 절대로 못 믿는다"며 세윤과의 관계를 캐물었다.

이에 채원은 "믿던 말던 내가 왜 김철규씨에게 말해야 하는데요? 나한테 관심 꺼요"라며 냉랭하게 말했다.

철규는 "대답해. 너희 둘 사귀니? 사귀는구나. 역시 언제부터? 나 몰래 내통하고 있었구나. 내가 이혼 안 해주면 어쩔뻔했니?"라며 끝까지 채원을 질리게 했다. 채원은 이런 철규의 모습에 "당신은 찌질한 마마보이다. 이혼을 한 후에 더욱 확실해졌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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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진, 최원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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