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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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민우혁, 첫 처가 선물로 두유 골라 '눈치없는 남편'

기사입력 2013.03.01 00: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배우 민우혁이 첫 처가 선물로 두유를 골랐다고 말했다.

민우혁은 28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가수 LPG 출신 세미와 결혼에 골인해 결혼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신혼여행 후 첫 처가 선물을 두유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에 세미 황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두유?'라고 되물었고 생각을 바꾸지 않자 시어머님께 조언을 구하라고 전화를 시켰다"고 말했다.

민우혁은 "어머니께 전화해 '처가 집 선물 두유로 괜찮아?'라고 물었더니 어머니께서 욕을 하시며 문병가느냐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하며 그때 두유가 이상하는 것을 알아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장모님, 장인어른께서 두유를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유를 사가면 점수를 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순수했다"고 설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세미는 "결국, 어머님께 혼이 난 후 정육점 코너로 가서 한우세트를 샀다"라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민우혁, 세미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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