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특별상 부문 수상자가 발표됐다. 주인공은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다.
시상자로 나선 김현준 선정위원은 "그동안 벌어진 많은 재즈페스티벌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형태를 이뤘다"며 "재즈페스티벌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페스티벌들의 롤모델이 된다는 면에서 박수를 줄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히 재즈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한국 재즈의 미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하고있다"고 추어올렸다.
시상자로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은 인재진 예술감독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2004년도에 처음 페스티벌을 시작했는데 벌써 10주년이다"라며 "대중음악상과 같은 10주년에 큰 상을 받게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페스티벌에 참여해 준 100만명의 누적관객, 5천 여명의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한국대중음악상'은 이날 열린 시상식 외에도 10주년 기념 전시회 '한국대중음악상 10주년:순간의 공유'를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한다. 다음달 1일에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시상식과 같은 장소인 유니클로 악스에서 연다. 이날 공연에는 록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 게이트플라워즈, 로다운30, 전기뱀장어가 출연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한국대중음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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