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2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각)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시범경기 선발등판 데뷔전을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스타디움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다저스는 선수단을 2개로 나눠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에인절스전에는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에는 잭 그레인키가 선발로 나선다.
비록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류현진이 선발로서 첫 실전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류현진은 이날 최대 3이닝을 소화하며 50개 내외의 공을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인절스에는 알버트 푸홀스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인 마이크 트라웃이 뛰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조시 해밀턴까지 영입해 리그 최강 타선을 구축했다. 지난 시즌에도 메이저리그 전체 팀 타율 1위를 차지한 팀이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잭 그레인키에 이어 2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정우영 캐스터와 김형준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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