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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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최용수 "리그-ACL 더블우승 도전"

기사입력 2013.02.25 11:48 / 기사수정 2013.02.25 14:0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리그와 ACL 2관왕의 첫 발이다"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지하1층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6일 장쑤 순톈(중국)과 벌이는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1차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최용수 감독은 강도 높은 동계 훈련을 마쳐선지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임했다.

"올해 목표는 K리그 클래식 2연패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고 운을 뗀 최용수 감독은 장쑤전을 앞두고 "상대가 준비를 많이 했겠지만 우리도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장쑤의 전력에 대해 "드라간 오쿠카 감독이 온 후 팀이 30경기에서 4번 패할 만큼 조직력이 우수한 팀으로 변했다"며 "빠른 역습과 높이를 활용한 세트피스가 훌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분석이 끝났음을 전했다.

서울은 지난해 팀을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이끌었던 데얀과 몰리나, 하대성 등 주축 선수들이 모조리 잔류하며 우승 전력을 그대로 간직했다.

최용수 감독도 "전력 누수가 없는 가운데 올해는 자신감과 새로운 목표에 대한 도전 의식이 더 좋아졌다"며 "지난해와 큰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우리의 힘과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최용수 감독 ⓒ 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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