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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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말 유럽축구 빅매치 향연…24일 중계편성

기사입력 2013.02.24 19:49

조용운 기자


주요경기 : 맨시티-첼시, 브래드포드-스완지, 인터밀란-AC밀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월의 마지막 주말 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에서 빅매치가 줄을 잇는다. 한국 축구팬에겐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컵대회 우승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완지와 브래드포드의 2012-13시즌 잉글랜드 캐피털원컵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이 경기는 기성용이 영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다. 결승전을 앞둔 기성용은 "스완지가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기회다. 팬들을 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상대가 4부리그 팀이긴 하나 브래드포드는 위건 애슬레틱과 아스날, 아스톤 빌라 등 1부리그의 3팀을 연달아 꺾고 올라와 만만치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JTBC는 기성용과 스완지 시티의 역사적 순간을 생동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박찬 캐스터, 송영주 해설위원의 명쾌한 해설로 진행된다.

결승전에 앞서 스포츠전문채널 'SBS ESPN'은 24일 밤 10시 20분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거인들의 맞대결을 중계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앞으로 두 팀이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이탈리아에서는 최고의 더비 매치인 '밀란더비'가 펼쳐진다. 최근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터밀란과 상승세의 AC밀란이 치르는 뜨거운 대결은 'SPO TV2'를 통해 25일 오전 4시 45분부터 전파를 탄다.

한편,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첫 시험대에 오르는 박주영의 셀타비고와 그라나다의 맞대결은 25일 오전 0시 50분 'KBS N Sports'에서 볼 수 있다.

▲24-25일 유럽축구 편성 안내


24일(일)

삼프도리아-키에보(밤 8시 30분, SPO TV2)
맨시티-첼시(밤 10시 20분, SBS ESPN)
유벤투스-시에나(밤 10시 45분, SPO TV2)

25일(월)

브래드포드-스완지시티(오전 0시 50분, JTBC)
셀타비고-그라나다(오전 0시 50분, KBS N Sports)
인터밀란-AC밀란(오전 4시 45분, SPO TV2)

[사진=기성용 ⓒ 스완지 공식 페이스북]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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