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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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최원영, 술집 직원 데려와 "며느릿감 후보들이야" 비아냥

기사입력 2013.02.23 22:53 / 기사수정 2013.02.23 23:0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최원영이 술집 직원들을 며느릿감으로 집에 데려갔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철규(최원영 분)가 영자(박원숙)의 속임으로 사기이혼을 했다며 엇나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철규는 영자가 실어증에 걸린 환자인 척하며 채원(유진)을 나쁜 며느리로 몰아가 자신과 이혼을 시켰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그는 술집을 찾아가 여자들과 방탕한 생활을 보냈다. 이때 영자는 철규에게 전화를 해 "이제 들어와라. 내일 아버지가 국회의원이신 여자와 식사자리 마련해 놨다. 술 냄새 풍기면 안돼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철규는 이런 영자에 질린다는 표정을 하며 전화를 마쳤고 바로 같이 술을 마시던 여자들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간다.

영자는 "이게 무슨 짓이냐? 엄마한테 이래도 되니?"라며 놀랐고 철규는 "내가 가끔 가는 술집 직원들이야. 엄마 수고 덜어주려고 직접 후보감 모시고 왔다. 맘에 드는 색싯감으로 선택 부탁해요"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철규는 "내가 돌지 않고 어떻게 살 수가 있어. 난 엄마 때문에 사기이혼 했어"라며 영자를 끝까지 원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원숙, 최원영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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