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 동시간대 2위 지켰지만…'시청률 상승 행진은 없었다'

▲ 행진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행진' 시청률이 같은 시간대 2위를 지켰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행진-친구들의 이야기(이하 행진)'은 시청률 6.6%(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KBS 2TV '사랑과 전쟁2'가 차지했다.

한편 '행진' 22일분 시청률은 지난주(7.8%) 대비 1.2%P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역도선수 장미란의 깜짝 은퇴식이 펼쳐지는 등 감동을 담아냈지만 시청률 상승으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행진'은 배우 하정우와 공효진이 출연한 영화 '577 프로젝트'와 여러모로 유사한 부분이 있다. 특별히 새로운 포맷이 아니기에 시청자를 끌어들이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시험 편성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만큼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행진 ⓒ SBS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