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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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규 사망, 네티즌들 애도의 물결 '좋은 소식 기다렸는데'

기사입력 2013.02.22 16:14 / 기사수정 2013.02.22 16:14

김영진 기자


▲ 성인규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암 투병 중 사망한 성인규(24)의 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성인규가 소속되어 있던 그룹 에이스타일의 박정진은 22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며 성인규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항암 치료 하면서도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주었던 인규였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눈 감았으면 좋겠습니다. 2월 22일 아산병원 23호 장례식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향년 24세, 미니홈피를 통해 흉선암 2기임을 밝힌 성인규는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가 2011년 10월에 쓴 일기에는 "지금은 노래하는 것이 숨도 차고 많이 힘들지만 저는 꿈을 포기 하지 않아요. 앞으로 치료 잘 받으면서 건강해지면 좋은 소식 들려줄게요. 꼭 보답하겠습니다. 우리 곧 무대에서 봐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그의 미니홈피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애도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2011년 10월 27일, 마지막으로 성인규가 쓴 일기에는 "행복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소식 들려드릴게요"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그의 마지막 일기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전하며 명복을 빌었다.

한편 성인규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08년 그룹 에이스타일로 데뷔했지만 2009년 팀 해체와 함께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다.

[사진 = 성인규 ⓒ 성인규 미니홈피]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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