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찬성이 최강희와 함께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9회에서는 김서원(최강희 분)이 한길로(주원)의 집에 인사를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길로는 서원에게 꼭 범띠라고 거짓말하라고 주의를 줬다. 이는 길로의 어머니가 꼭 범띠의 여자를 만나라고 신신당부했었기 때문. 하지만 서원은 "난 싫어. 거짓말 못해"라고 딱 잘라 거절했다. 이어 길로의 어머니를 만나뵈었다.
이어 자신의 집은 농사를 짓는다며 "논이 3마지기 반, 밭 조그만거 하나 있었고, 송아지는 구제역 때 죽었다"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집안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이에 길로의 어머니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이를 본 길로는 "하버님이 외교관이셨다. 퇴임하고 전원생활을 하려고 한 것이다"라고 둘러댔다. 그러자 길로의 어머니는 어쩐지 기품이 느껴졌다며 어디서 대사관 생활을 했냐고 물었다.
결국, 소원은 어쩔 수 없이 "칠레 대사관에 계셨다"며 나중에 칠레에 가면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를 본 길로는 서원의 거짓말에 혀를 내두르기도.
한편, 이날 공도하(찬성)는 서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으나 거절 당하고 팀변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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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강희, 주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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