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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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이요원, 김소은 죽음 위기에 '눈물'

기사입력 2013.02.19 22:42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조승우와 이요원이 김소은이 두창에 걸린 사실을 알고 눈물 흘렸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1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과 지녕(이요원)이 숙휘공주(김소은)가 두창에 걸렸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휘공주는 궐 밖에서 두창에 걸린 환자를 부축한 일로 두창에 걸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이 사실을 듣고 달려온 지녕은 혼절한 채 누워있는 숙휘공주를 안쓰럽게 쳐다보다 광현에게 "나 때문에 궐 밖에 나오셨었다. 혼례복을 주신다고. 우리 혼인을 꼭 보고 싶으시다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만약 숙휘공주가 궐 안에 있었다면 두창 환자와 접촉할 일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괜한 자책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점점 병세가 악화되는 숙휘공주를 보던 광현 역시 숙휘공주가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위해줬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니"라면서 두창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처방을 못 찾은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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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소은, 이요원, 조승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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