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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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강현 국장, "아이리스2' 3회부터 '그 겨울'과 진짜 승부"

기사입력 2013.02.19 14:34 / 기사수정 2013.02.19 14:3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이강현 드라마국장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승부를 예고했다.

이강현 국장은 19일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진행된 '아이리스2'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리스2'의 1~2회가 인트로와 소개라면, 20일 방송되는 3회부터 '그 겨울'과 진검승부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그 겨울'이 편성과 재방송의 득을 봤다고 생각한다. '아이리스2' 3회는 장혁과 이범수의 추격전, 또 이다해와 임수향의 쫓고 쫓기는 신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3회의 시청률 추이를 지켜보고 있고, 3~4회가 나머지 후반부의 시청률의 추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목드라마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MBC '7급공무원'이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KBS와 SBS는 각각 '아이리스2'와 '그 겨울'을 편성하며 지난 13일 나란히 첫 방송했다. 특히 SBS는 방송 첫 날 1회와 2회를 연달아 편성하며 초강수를 뒀다. 그 결과 13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아이리스2'가 14.4%을 기록하며 1회 11.3%, 2회 12.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한 '그 겨울'을 앞서갔다. 하지만 14일 방송된 '아이리스2' 2회와 '그 겨울' 3회는 12.4%로 동률을 이루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방송된 '아이리스2'는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의 3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표민수, 김태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장혁, 이다해, 이범수, 임수향, 윤두준 등이 출연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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