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38
사회

혜믿스님, 포미닛 '현아' 좋아하는 스님이 나타났다

기사입력 2013.02.19 10:34 / 기사수정 2013.02.19 10:34

대중문화부 기자


▲ 혜믿스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혜믿스님이 인기다. SNS '트위터'상에서 '허망하다(@humanghada)'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 누리꾼은 힐링의 대명사 혜민스님을 패러디해 누리꾼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팔로워가 2만 7천명이 넘는다. 

혜믿스님은 19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평소대로 솔직하고 파격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걸그룹 포미닛 멤버인 현아를 좋아하고 자신을 따라하는 '혜밑스님'을 껄끄러워한다고 말하는 등 감정에 충실한 태도가 인기의 비결이다.

혜민스님과 달리 지극히 현실적인 태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점도 눈길을 끄는 이유가 됐다. "돈으로 번뇌를 해소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다. 가업을 물려받으면" 등 위로보다는 치부를 건드리는 발언이 공감을 얻었다.

한편 혜믿스님과 비슷한 패러디 계정으로 '효봉스님'도 있었다. 페이스북을 주무대로 활동하던 효봉스님은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실제로는 스님이 아닌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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