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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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 "아버지 때문에 미치겠다" 말하며 눈물

기사입력 2013.02.17 21:12 / 기사수정 2013.02.17 21:16

대중문화부 기자


▲내 딸 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자신을 찾아온 천호진에게 결국 화를 내고야 말았다.

17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자신을 찾아온 삼재(천호진)에게 진심을 말하지 못하고 화를 내는 내용이 방송됐다.

서영의 변호사 사무실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말을 들은 삼재는 서영의 사무실을 찾아갔고 "너에게 줄 것이 있다"며 봉투를 내밀었다.

영문을 모르는 서영이 "이게 뭐에요?"라고 묻자 삼재는 "네가 유학 가기 전 두고 갔던 돈이다. 내가 잠시 맡아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년 전에 건넨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다시 자신에게로 가져온 삼재가 마음 아픈 서영은 "빚이라도 갚으시지 왜 가져 왔냐"고 말했고 삼재는 "네 돈이다. 사무실 자리 잡기 전까지 쓰라"고 이야기했다.

서영이 "아버지 얼마 전에 우재씨 만난 적 있느냐"고 묻자 삼재는 당황해 하며 "언제든 찾아오면 내가 만날 수는 있는 거잖아"라고 대답했다.

서영은 "우재씨를 만나서 뭐 하러 아버지 얘기를 하느냐"며 "아버지 때문에 미치겠다. 그런 말은 나나 엄마나 상우만 할 수 있다"고 화를 냈다.

더 이상 서영과 다투고 싶지 않았던 삼재는 자리를 떴고 사무실에 들어온 연희(민영원)이 "아버지에게 왜 그랬냐"고 묻자 서영은 "그래도 한 때는 사위였던 사람에게 부사장이라고 하고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 것이 마음 아프다"고 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보영, 천호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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