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최원영이 유진과 이혼을 결심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12회에서는 채원(유진 분)이이 철규(최원영)와 이혼하기 위해 잔인한 연기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채원은 철규에게 "어머님과 한 지붕에서 살 수 없다. 이민을 하지 않는다면 이혼을 해 달라"며 실어증에 걸린 영자(박원숙)을 버리고 떠나자는 식으로 말했다.
하지만, 철규는 영자를 버릴 수 없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다. 이혼하자"고 말하며 "마마보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아픈 엄마 버리고 못 가. 너한테 솔직히 이야기할게. 지금 가진 거 누리는 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엄마에게서 나왔다. 이거 다 떨치고 혼자 사는 거 자신 없다"며 고백했다.
이에 채원은 "그럼 3시간 뒤에 법원에서 봐"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결국, 둘은 법원에서 만나며 이혼 서류를 제출했고 철규는 마지막으로 채원을 붙잡았지만 채원은 "어리광은 어머니한테 가서 부려라"며 뒤돌아섰고 영자의 집에서 나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