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노안? 나이 알고보니…'권상우 오지호 장혁 송승헌'과 동갑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조진웅이 노안 외모를 나이로 증명했다. 그는 권상우, 오지호 등과 같은 76년생 동갑내기 배우였다.

조진웅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7년 연애한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비롯해 인기배우로 올라서기까지의 지난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생년월일은 1976년 3월 3일로 올해 나이 38살"이라고 조진웅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얼굴만 보면 할배(할아버지)지만 심지어 총각"이라며 "믿기 어려운 동갑내기 친구로는 장혁, 오지호, 권상우, 차태현, 송승헌, 김종국 등이 있다. 여기에 조진웅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장혁과 둘이 반말하면 옆에 있는 사람이 장혁에게 화낼 것 같다"며 "장혁을 보고 '어른한테 함부로 말하지 마라’고 할 것 같다"며 조진웅의 노안을 언급했다.

조진웅은 역시 "부정을 못하겠다"고 노안을 인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