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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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권재관 명언"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욕은 소비욕"

기사입력 2013.02.15 00: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권재관이 명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 172회 폐백특집에서는 권재관이 소비욕이 가장 무서운 욕이라고 말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권재관은 아내가 "오빠 미안한데"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서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한 번은 일본에 사는 지인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김을 샀는데 부피가 커서 가져 갈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고. 그러자 이를 본 아내가 캐리어에 김을 차곡히 담았다며 똑똑한 아내에게 참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막상 일본에 가서 선물 전달이 끝나고 캐리어가 비자 아내는 갑자기 "오빠 미안한데 잠시만"이라고 말하며 아픈 권재환을 두고 쇼핑을 하러 갔다고. 결국, 돌아 올때는 캐리어가 다 꽉 차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욕은 쌍욕이 아니라 소비욕이라는 것을 그때 알았어요"라고 씁쓸히 읊조렸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다른 게스트들은 명언이라면서 폭소를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세미는 민우혁의 허벅지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남편의 허벅지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권재관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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