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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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파격 공약, "672만 넘으면 명동서 악수…속편도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3.02.15 09:47 / 기사수정 2013.02.15 09:47

이준학 기자


▲김범 파격 공약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범이 예상 관객수 돌파에 관한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김범은 14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영화 '사이코메트리' 터치쇼에서 "672만명 관객이 돌파한다면 명동에서 672명과 악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이 관객수를 672만명으로 정한 이유는 이날 진행된 심리 마술쇼에서 '사이코메트리'의 예상 관객수를 묻는 마술사 이준형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기 때문이다.

또 김강우는 김범의 파격 공약에 "저는 김범이 672명과 악수를 다 할 때까지 옆에서 박수를 치고 있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극중 김범은 누군가를 만지면 그 사람의 기억을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자 김준 역을 맡았다. 김준은 문제아 형사 양춘동(김강우 분)과 함께 연쇄 아동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또한 이날 김범은 "극중에서 과거를 보는 능력을 가져봤기 때문에,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672만명이 넘는다면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속편을 만들겠다. 제작사 대표와 구두상으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빼도 박도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이코메트리'는 관할 구역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아동살인사건을 쫓는 형사와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자책하며 살아온 유일한 목격자가 그 능력을 이용해 진범을 찾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평행이론'의 권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3월 7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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