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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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눈빛 연기, '7급 공무원' 긴장감 살렸다

기사입력 2013.02.14 16:2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김수현이 날카로운 눈빛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3일 방소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미래(김수현 분)는 눈빛으로 서원(최강희 분)을 압도하는 장면을 보이며 길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길로(주원)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그 앞에서 서원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킨 미래는, 부하 직원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건 회사 규정에 어긋난다는 서원의 반박에, "그래서 부탁하잖아, 시키는 거 아니고" 라며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미소로 무언의 압박을 가했다.

지난 금요일 방송된 MBC 섹션 TV 인터뷰에서 김수현은 엄태웅의 눈빛 연기를 떠올리며, "카리스마 있는 눈빛 연기를 위해 몇 달 동안 웃다가 정색하는 표정 연습을 했었다"는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극 중 서원을 향한 김수현의 눈빛은 엄태웅이 보여준 냉혈하고 무표정한 카리스마와 또 다른 매력이었다.

미래는 우혁의 유언에 따라, 국정원을 상대로 치밀한 복수를 감행하는 한편 동의 없이 독주하는 우진(임윤호 분)을 보호하는 역할도 맡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본격적인 첩보 활동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드라마의 긴장감을 스스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김수현만은 앞으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계속해서 펼쳐야 한다. 그가 엄태웅의 눈빛 연기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 MBC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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