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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새 유니폼 공개…아시아 최초 실버애로우 적용

기사입력 2013.02.14 09: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수원 블루윙즈가 2013-14시즌 유니폼 '실버 애로우 (SilverArrow)'를 공개했다.

수원의 새 유니폼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최신 라인업 '캄페온 13'을 바탕으로 독일 본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디자인을 한 유니폼이다. 캄페온 13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과 유로2012 우승 국가인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에 적용되기도 한 디자인으로 아시아 클럽으로는 수원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실버 애로우라는 명칭은 가슴 부분에 적용된 승리의 V모양의 디자인에서 모티브가 됐다. 올 시즌 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기에 아시아 각국에 축구수도 수원을 홍보하기 위해 유니폼의 넥 뒤에 수원(水原)을 한자로 새겨 넣은 것이 큰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투톤 디자인을 적용해 청색과 은색 두 가지 컬러만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 이번 유니폼은 서정원 신임 감독의 화살 같이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SMART 축구' 컨셉을 적극 반영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세계 명문 축구 클럽과 동일하게 제작돼 아디다스 의류 테크놀로지인 포모션(FORMOTION™) 기술이 적용되었다. 아디다스 포모션 기술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운동시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등과 같은 세계 최고 국가대표팀과 첼시FC,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명문 구단의 유니폼과 동일한 소재, 기능 등 아디다스의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수원의 새 유니폼은 14일부터 수원 구단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아디다스 판매점에서는 3월 26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아디다스와 수원은 4월 27일(아디다스 매장은 4월 26일)까지 새로운 2013-14시즌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원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27일 추첨을 통해 선발된 7명(1인 2매)에게 오는 5월 18-19일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경기 관람, 클럽하우스 훈련장 방문 및 투어, 선수 기념촬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 = 수원 새 유니폼 ⓒ 아디다스코리아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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