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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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만식 "영화 촬영 때문에 아버지 임종 지키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3.02.14 00: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배우 정만식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것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만식은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아침에 '부당거래' 촬영이 있었다"라며 "그날 아버지에게 아빠, 갔다올께. 금방 끝나 짧은 거야라고 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에 바로 장례식 장으로 갔다"라고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것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정만식은 "아버지가 싫었었다. 전형적인 옛날 아버지였다. 술 많이 드시고 어머니를 힘들게 했다. 돌아가셨는데 눈물이 안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만식은 "납골당에 아버지를 모시고 가족들을 보내고 나서 혼자 펑펑 울었다"라며 뒤늦게 알게된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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