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주원, 최강희에게 "전화번호 바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주원이 최강희에게 전화번호를 바꿀 것을 부탁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7회에서는 한길로(주원 분)가 서원(최강희)에게 이야기 좀 하자며 자신을 좋아하긴 한거냐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길로는 서원에게 "누구한테 무슨 부탁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살지마"라며 "내가 너를 잡아 넣을 수는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좋아하긴 한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서원은 "내가 말하면 믿어줄거야?"라고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길로는 매몰차게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만 퇴근하라며 그리고 다시는 출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전화번호도 바꾸고 살던 집도 바꿔. 내가 술 취해서 전화해도 못 받고, 술 취해서 찾아가도 못 찾게. 다신 어디서든 마주치지 않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도하(황찬성)는 임무를 위해 한길로에게 "나 서원이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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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강희, 주원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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