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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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수영 눈물고백 "아버지 점점 시력 잃어가고 계셔"

기사입력 2013.02.13 01:03

방송연예팀 기자


▲수영 아버지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수영은 "소녀시대가 실명퇴치를 위한 이벤트에 참여한 적이 있다. 아버지가 실명퇴치운동본부 회장이시다"고 말문을 열었다.

수영은 "아버지의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셔서 병원에 갔더니 망막에 질환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알고 보니 병명이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이동우 선배님과 같은 병이더라"고 밝혔다.

이어 수영은 "제가 처음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을 때 아빠가 저한테 '작은 영웅'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셨는데 어느덧 너무 커버려서 도와드릴 수 있는 처지도 됐다"고 아버지께 영상편지를 띄웠다.

또한, 그녀는 "저는 여전히 아빠의 막내딸인 작은 영웅이다. 저한테 큰 영웅은 아빠니까 서로 크로스를 하면 언젠가는 서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밝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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