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3
사회

명절 맞은 미혼남녀, "조카 애교 보면 결혼하고 싶어"

기사입력 2013.02.12 18:2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미혼남녀들은 설 명절 어린 조카들을 보면서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20~30대 미혼남녀 1092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가장 결혼하고 싶어 질 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38.2%가 이같이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전히 '결혼 안하냐?'는 어른들의 잔소리가 가장 기피되는 말로 꼽힌 가운데 미혼남녀들의 38.2%가 '어린 조카들이 어른들 앞에서 재롱을 떨거나 애교를 부릴 때 결혼하고 싶어진다'고 답했다.

이어 '형부(형수)가 용돈도 주고 잘 챙겨 줄 때(30.7%)'. '나보다 어린 동생들이 결혼할 사람이라고 어른들께 인사하러 왔을 때(25.8%)' 등이 뒤를 이었으며 전체 응답자 중 12명은 '집안 어른들이 결혼 안 하냐고 잔소리 하실 때' 결혼하고 싶어진다고 답했다.

바로연 관계자는 "미혼남녀들은 어린 조카나 신혼부부인 친척들을 보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진다"며"명절 어른들의 결혼하라는 잔소리가 기피되는 이유도 본인이 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바로연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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