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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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 유작 남겼나? "5개월 전 뭔가 녹음했다"

기사입력 2013.02.12 17:3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임윤택이 5개월 전까지 녹음에 열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유작을 남겼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11일 로앤엔터테인먼트 조영철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임윤택이) 최근까지도 녹음실에서 구토를 하며 녹음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12일 오전 임윤택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영철 PD의 발언에 대해 "5개월 전 일로 함께 녹음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옛날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묻자 "우리도 잘 모른다"며 확답을 피했다.

한편 임윤택이 마지막으로 남긴 곡은 8개월 전인, 지난해 6월 발표된 '굿바이데이'다.

울랄라세션은 새 앨범을 3월에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여기에 임윤택이 참여한 곡은 없다.

임윤택 측 관계자는 "아직까지 임윤택이 새 앨범에 참여한 곡이 없다"며 "경황이 없어 앨범 진행 여부는 상세히 밝히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2분 서울 연대 세브란스 병원 병실에서 가족들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2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유언은 없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씨와 딸 임리단 양이 있다. 고인은 위암 4기 투병 중 지난 2월 초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모든 활동을 접고 치료에 집중해 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임윤택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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