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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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 임종 지켜본 이외수 "짧았으나 위대했다"

기사입력 2013.02.12 08:53 / 기사수정 2013.02.12 08: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설가 이외수가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임종을 지켜본 뒤 고인을 애도했다.

11일 오후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울랄라세션 임윤택 단장의 임종을 지켜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는 비록 짧았으나, 누구보다 진실했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누구보다 위대한 생애를 살았습니다. 뜨겁게 뜨겁게 살았습니다. 트위터 친구들과 함께 그의 명복을 빌어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잠시 뒤 "몸은 물에 젖은 천 근 솜뭉치같이 무거운데, 도무지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외수는 임윤택, 김명훈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으며 울랄라세션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임윤택은 울랄라세션의 리더로서 지난해 Mnet '슈퍼스타K3'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상태로 출연해 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으며, 이승철은 당시 '슈퍼스타K3'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2분 서울 연대 세브란스 병원 병실에서 가족들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2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유언은 없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씨와 딸 임리단 양이 있다. 고인은 위암 4기 투병 중 지난 2월 초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모든 활동을 접고 치료에 집중해 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외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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