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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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상윤, 이보영에게 "길동무 좀 해줘"

기사입력 2013.02.11 11:01

대중문화부 기자


'내 딸 서영이' 이상윤, 이보영에게 "길동무 해달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상윤이 위로를 받기 위해 이보영을 찾았다.

10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44회에서는 아버지 기범(최정우 분)과 어머니 지선(김혜옥 분)의 이혼 문제로 힘들어하는 우재(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륜 사건에 휘말린 지선은 자신을 믿지 못하는 기범에게 실망해 이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기범은 지선이 오해의 소지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우재는 서영(이보영 분)을 찾아가 "어머니가 집 나가셨다. 아버지하고 다투고 너무 답답해서 나왔는데 갈 데가 없다. 부모님 얘기할 사람이 너밖에 없다. 바람 좀 쐬고 싶은데 길동무 좀 해달라"고 진심어린 부탁을 했다.

우재의 힘없는 모습에 못이긴 서영은 "밥은 먹었냐"며 우재와 함께 나섰다. 그리고 서영과 함께 교외로 나간 우재는 "어머니를 어떡하면 좋겠냐. 인정하기 싫지만 난 아버지 닮은 데가 있다. 어머니한테 살가운 아들도 아니고 지금도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 우리 아버진 절대 안 변하실거다"라며 고민하고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서영은 과거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나서 "절대라고 생각하지는 말라. 세상에 절대라는 건 없는 것 같다"고 우재를 위로하며 다시 한번 변한 아버지를 추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상윤 ⓒ KBS '내 딸 서영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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