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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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선발 후보' NC 이민호, 청백전서 3이닝 1K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3.02.08 15:1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의 '영건' 이민호가 청백전 맹활약으로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민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에넥스필드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 투수로 나섰다. 그는 3이닝 동안 28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청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노성호와 함께 NC에 우선 지명된 이민호는 팀의 첫 1군 무대 진입을 앞두고 존재감을 뽐냈다.

이민호는 1회 선두타자 차화준을 볼넷 출루시키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후속타자 박으뜸, 강구성, 권희동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고 첫 이닝을 깔끔하게 넘겼다. 2회에는 1사 후 노진혁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이상호를 6-4-3 병살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3회 이준평, 구본욱, 차화준을 삼자범퇴 처리한 이민호는 4회부터 황덕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황덕균도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백팀 선발로 나선 '루키' 장현식은 3이닝 동안 4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청팀에서는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조평호가 안타 3개를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3번 타자로 나선 김성욱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호준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사진=이민호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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