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tvN 새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의 포스터 촬영 현장 B컷이 공개됐다.
3월 첫 방송을 앞둔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은 남자 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배우 이진욱과 조윤희가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호흡을 맞춘다.
'나인'은 포스터 공개에 앞서 이례적으로 B컷(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비공개컷)을 먼저 공개했다. 이진욱과 조윤희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반듯한 헤어스타일과 트렌치코트 차림으로 극 중 역할인 기자 느낌을 물씬 풍겨, 역할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인' 제작진은 "두 사람은 포스터 촬영 내내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불꽃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라며, "비공개로 두기에는 아까운 사진이 많아 B컷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극 중 냉철하고 날카롭지만 자상한 면을 가진 앵커 역할을 맡은 이진욱은 상남자 다운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 이진욱은 가족의 원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와 과감한 언론 플레이를 펼치는 등 대범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기자 역할을 선보일 예정. 조윤희는 순수하면서도 정의감 넘치는 기자로 분해, 지난 해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보여준 보이시한 모습과 달리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다.
'인형왕후의 남자' 제작진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인'은 '이웃집 꽃미남' 후속으로 오는 3월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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