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협상 거짓말 1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연봉협상 거짓말 1위가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693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중 거짓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6%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연봉협상을 이끌기 위해 과장이나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연봉협상 거짓말 1위에는 '(할 줄 몰라도) 그 업무 저도 할 줄 압니다'(31.4%)가 꼽혔다. 이는 본래 능력보다 자신을 과대 포장해 좀 더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뒤를 이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겨우 달성했는데)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21.9%) 라고 말하는 것과 '동종업계의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저보다 많이 받습니다'(21.4%), '벌써 경력으로 따지면 00년 차인데 합당한 대우를 해주셔야죠(1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봉협상 중 거짓말이 실제 연봉협상에 효과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54.3%의 직장인이 실제 연봉협상 시 위와 같은 과장이나 거짓말로 연봉이 인상되었다고 답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연봉협상 거짓말 1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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