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올스타전서 '덩크왕'에 오른 원주 동부 이승준이 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승준은 6일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7표 중 41표를 획득, 16표를 얻은 애런 헤인즈(SK)를 제치고 1월의 선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준은 1월 1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평균 35분 32초를 소화하며 13.4득점, 7.8리바운드(국내선수 1위), 1.8 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이 1월 한 달간 7승 3패의 상승세를 타는 데 기여했다. 올 시즌 원주 동부로 팀을 옮긴 이승준은 김주성과 함께 골밑을 지키는 한편 내외곽을 넘나들며 팀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편 1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승준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사진=이승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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