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이희준과 김병세가 역적모의를 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22회에서는 강림(이희준 분)과 오용(김병세)이 임금 이거(안용준)를 시해하려고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버지 마숙(김갑수)의 죽음 이후 조선에 더욱 거센 분노를 느끼게 된 강림은 왕위를 꿈꾸고 있는 좌상 오용을 이용해 이거를 죽이려고 했다. 마숙의 뜻대로 조선을 뒤엎어버릴 심산이었던 것.
강림은 오용을 찾아가 "곧 주상의 생일이다. 생일이면 보통 어식을 내려보내지 않느냐. 어식에 독을 타려고 한다"며 이거를 시해할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리하면 남아 있는 왕가 혈족까지 없앨 수 있다. 이를 수습할 수 있는 건 좌상 뿐이다"라고 오용을 살살 구슬리면서 오용이 갖고 있는 권력까지 더해서 이거를 시해하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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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희준, 김병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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