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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베를린 만든 류승완 감독은 아시아 최고 거장"

기사입력 2013.01.31 18: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봉준호, 최동훈, 이준익 감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이 한 목소리로 영화 '베를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진행된 VIP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후 솔직한 관람평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봉준호 감독은 "류승완 감독은 '짝패'부터 놀라운 액션 마스터라 모두가 생각했을 것이다. 베를린에서는 더 놀라운 경지에 도달했다. 이제는 아시아 최고의 액션의 거장이라 생각한다. 배우들의 감정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가운데 펼쳐지는 액션이 정말 볼만했다"며 액션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작년 '천만 영화' '도둑들'로 최고의 흥행 감독이 된 최동훈 감독은 "베를린의 액션은 황홀경 뒤에 눈물이다. 이게 영화다"라고 극찬했고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를 만든 이준익 감독도 "잠시도 쉴 틈 없이 끝까지 밀어붙이는 류승완 감독의 파워 있는 드라마와 멋진 액션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화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은 "간만에 스케일도 크고 화려한 액션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이 나온 것 같고 대박 날 것 같다"라며 흥행을 예측했다. 지난해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큰 사랑을 받은 민규동 감독은 "이 영화를 보시는 관객들은 굉장히 놀랄 것 같다. 완전히 새로운 영화다. 이 작품을 만들어낸 류승완 감독님이 너무 대단하다"고 진솔한 관람평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비트', '태양은 없다'의 김성수 감독은 "엄청난 영화다. 드디어 한국에서 액션 영화의 걸작이 탄생했다. 베를린은 끝내주는 영화다"라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베를린'은 액션 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강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치밀한 스토리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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