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서운 피카츄 가면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무서운 피카츄 가면'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서운 피카츄 가면'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한 외국인 여성이 피카추 모양의 비니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귀여운 피카추 앞에 '무서운'이라는 수식이 붙은 것은 이 모자를 내려썼을 때 모양 때문이다. 모자를 턱까지 내려쓰면 마치 복면을 쓴 것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한 누리꾼은 피카츄 모자를 눌러쓴 사진과 총을 합성해 테러리스트로 묘사했다.
재미로 만든 합성사진이지만 사진 아래 아랍어를 적어넣은 것은 인종에 대한 선입견을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하다. 아랍인을 테러리스트와 동일시하는 시선은 대표적인 무슬림에 대한 무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무서운 피카추 가면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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