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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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PD, "TV소설 '삼생이'는 타 아침드라마와 달라"

기사입력 2013.01.29 18:07 / 기사수정 2013.01.29 18:0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삼생이'의 연출자인 김원용 PD가 다른 아침드라마와의 차별화에 대해 언급했다.

김원용 PD는 29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TV소설 '삼생이' 기자간담회에서 '타 방송사의 아침드라마가 소재가 센(자극적인) 부분이 있는데 어떤 점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삼생이'에 센 부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것을 개연성 있게 어떻게 풀어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CP는 타 방송사와 달리 KBS 2TV만 'TV소설'이라는 타이틀을 쓰고 있는 것에 대해 "TV소설은 KBS의 오랜 전통이다. 지난해 부활 해서 '복희누나', '사랑아 사랑아'에 이어 '삼생이'까지 세 번째 작품이 진행되고 있는데, TV소설은 시대극으로 60~70년대를 주로 다루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그 시대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과 훈훈하고 따뜻한 부분들로 다른 일일극과 차별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생이'는 몸이 허약해 죽을 위기를 맞이했던 삼생이가 직접 한의사가 되어 고난을 겪은 뒤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일일 아침드라마이다. 홍아름이 삼생이(석삼생) 역을 맡았으며, 삼생이와 대립되는 인물인 악역 봉금옥에는 손성윤이 캐스팅됐다. 

'삼생이'는 지난 7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원용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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