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벌써 160만 돌파…주말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류승룡 주연 영화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지난 주말(25일-27일) 전국 769개 스크린에서 9,686회 상영돼 총 123만 420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62만 3171명이다.

주말에만 무려 120만 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은 류승룡의 순수한 연기와 오달수, 박원상 등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다. ‘최종 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로 3연타 흥행에 성공한 류승룡은 ‘7번방의 선물’을 통해 ‘흥행킹’ 수식어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또 9일 개봉한 '박수건달'은 같은 기간 전국 542개 스크린에서 6,718회 상영돼 48만 95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346만 7047명이다. 그 뒤를 이어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몬스터 호텔', '레미제라블'이 주말 박스오피스 3, 4, 5위를 기록했다.

한편 29일 전야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를린’이 개봉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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