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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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1년의 월드 투어, 아티스트로서 영광이었다"

기사입력 2013.01.27 17:53 / 기사수정 2013.01.27 19:1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빅뱅이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빅뱅은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2012(이하 빅뱅 얼라이브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한국 앙코르 콘서트 3일차 최종 공연을 갖는다.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투어를 처음 시작했을 때 찾아뵙고 1년만이다. 마지막이라 기분이 시원섭섭하다. 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공연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탑은 "말로만 듣던 K팝과 빅뱅의 인기를 현실로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에서나 해외에서 많은 팬들이 바라본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좀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해외에서 만난 팬들의 얼굴을 하나하나씩 되새기면서 오늘 공연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승리는 "지난 1년 동안 공연을 해왔다. 80만 명의 관객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서 아티스트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대성은 "투어를 시작할 때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이렇게 잘 마치게 돼서 기쁘다. 우리에게 소중한 공부가 됐던 1년이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양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서 빅뱅이라는 팀 자체와 공연에 대한 기대를 보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앞둔 각오를 부탁하자 지드래곤은 "우리들이 잘 한다는 생각은 조금 한다"며 웃었다. 이어 "하지만 이번 투어를 통해 항상 우리를 위해 고생해주는 스태프나 성원해주는 팬들 덕분에 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늘을 끝으로 얼라이브 투어는 끝을 맺지만 새로운 음악과 콘서트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공연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빅뱅의 첫 월드투어인 '빅뱅 얼라이브 투어'는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돼왔다.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에서 12개국 24개 도시에서 총 48회 공연을 했으며 총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해외 이동 거리만 144,689km를 기록, 지구 세 바퀴 반을 도는 대장정을 펼쳤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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