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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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5분 남기고 결승골…FA컵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3.01.26 23:40 / 기사수정 2013.01.27 02: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스토크 시티를 잡고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스토크에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리며 기세를 타던 맨시티는 스토크 원정에서 주전들을 대거 기용하고도 쉽사리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맨시티는 경기 내내 불운한 장면만 이어졌다. 전반 18분에는 다비드 실바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고 32분에는 주장인 빈센트 콤파니가 예상치 못한 발목 부상으로 일찍 교체되기도 했다.

골대 불운에 부상까지 겹쳐 한숨을 내쉬던 맨시티는 꾸준하게 공격을 펼치면서도 문전 앞 집중력 부족으로 골 결정력마저 말썽을 부려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부상에서 돌아온 세르히오 아구에로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더욱 조이던 맨시티는 후반 40분에야 스토크의 골문을 열었다.

속공을 펼친 맨시티는 상대 문전에서 혼전이 벌어졌고 공격에 가담한 사발레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사발레타의 극적인 골이 터진 맨시티는 5분의 추가시간 동안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맨시티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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