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유진, 박원숙 불륜 조작 알았다 "소름 끼친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유진이 자신의 과거를 알았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7회에서는 철규(최원영 분)가 영자(박원숙)의 불륜 조작으로 채원(유진)이 세윤(이정진)과 바람이 났다고 오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채원은 영자(방영자)의 사진 조작으로 자신이 바람이 났었다고 철석같이 믿으며 철규에게 용서를 구했다. 철규는 이런 채원을 감시하며 뒤쫓는 등 계속해서 의심했다.

하지만, 채원은 병원에서 심리 상담을 받으러 오라는 전화를 받고 병원을 찾아갔고 "사실 제가 기억을 잃었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려달라"며 말했다.

이에 의사는 병원에서 녹취했던 일부분을 들려줬고 채원은 자신이 철규와 결혼하고 위자료 각서를 작성하고 가정폭력으로 인해 우울증까지 앓았던 사실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마침 세윤이 채원의 남해 정신병원 입원 기록을 가져오며 자신이 정신병원에 갇혀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불륜 사진 또한 합성인 것이 드러났다.

채원은 영자와 철규와 자신을 속였다는 배신감에 집으로 찾아가 "또 정신병원에 보내시게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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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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