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천호진, 모든 사실 알리기 위해 이상윤 찾아가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천호진이 모든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상윤을 찾아갔다.

26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삼재(천호진 분)이 우재(이상윤)를 만나러 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서영(이보영 분)이 우재와 헤어진다는 소식을 들은 삼재는 서영을 찾아갔고, 서영의 모든 비밀이 자신이 우재의 회사에 취직하는 것 때문에 알려졌다는 것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다.

삼재는 결국 술을 마시며 "무능력한 나 때문에 자존심 강한 아이가 그렇게 됐다"며 눈물로 자신의 지난 날을 자책했다. 괴로워하던  삼재는 결국 우재를 만나러 향했다.

퇴근하고 나오던 중 우재는 회사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삼재를 발견했다. 삼재는 "어디 가서 나와 소주 한 잔 하겠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포장마차로 향했다.

마주앉은 두 사람.  삼재가 "부사장님"이라고 부르자 우재는 "말씀 낮추십시오"라며 "먼저 인사를 못 드렸다"고 했다. 이에 삼재는 "왜 나한테 인사를 하느냐"고 물었다.

그의 말에 우재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삼재는 "부사장님은 한 번이라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우재는 "그런 적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삼재는 다시 한번 "그럼 부사장님은 누군가에게 살려 달라고 말해 본 적이 있느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고 우재는 그런 질문을 하는 삼재를 놀라 바라보았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 상우(박해진 분)를 찾아가 "이젠 내 자신을 위해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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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호진, 이상윤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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