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3:48
연예

'무릎팍도사' 컬투 "대학로 공연, 먹고 살기 위해 시작했다"

기사입력 2013.01.24 23: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개그맨 컬투가 대학로 공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정찬우와 김태균은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공연을 시작하게 된 것은 단순히 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컬투는 "어느 순간 부터 방송에서 우리를 쓰지 않았다. 그러니 먹고 살기가 힘들어 지더라. 그래서 공연을 해보기로 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그게 틈새 시장인 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컬투는 "극장 대관 조차 힘들었다. 처음엔 우리가 누구냐고 하더라. 그런데 갑자기 원래 하기로 했던 공연이 펑크가 나 우리가 급하게 섭외됐다. 둘이서 포스터도 붙이고 그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컬투는 "한번은 대구로 지방 공연을 갔는데 사람들이 몇 없었다. 일부러 경비를 주며 저녁에 다시 와달라고 부탁했고, 그 사람들을 1대 일로 웃겨줬다"라며 "1년만에 다시 갔는데 2천석이 매진이 됐다. 전율이 느껴졌다. 그때가 우리가 유료 티켓을 팔면서 가장 흥행 했었을 때였다"라고 공연계에서 성공하게 됐던 계기를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찬우 김태균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