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2013' 기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KBS 2TV 월화 드라마 '학교 2013' 팀이 기부에 나선다.
24일 KBS 측은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참고서 1300 권을 도서산간 지역 불우 청소년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S에서 기부할 1300 권의 참고서는 극중 교무실과 학생 역할의 배우들이 촬영에 사용했던 새 책들이다. 드라마는 끝나지만 남은 참고서들을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더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하는 제작진의 바람으로 기부가 결정됐다.
무엇보다 '학교 2013'은 교과부와 연계해 더욱 가까이서 학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던 만큼 끝까지 청소년들을 위하는 마음을 전했다.
'학교 2013'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에 협찬되었던 참고서들을 어떻게 하면 좋은 일에 쓸 수 있을까 초반 기획 단계부터 고민해왔고, 학생들을 위해 쓰일 수 있었으면 하는 제작진의 바람에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참고서가 꼭 필요한 불우 청소년들에게 전해져서 잘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2013'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오는 2월 4일 후속작 '광고천재 이태백'이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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