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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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측 "이준 심경글, 본인이 작성했다"…'우결' 관련 없어

기사입력 2013.01.23 15:49 / 기사수정 2013.01.23 15:55



▲ 이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엠블랙 이준의 소속사 측이 '이준 심경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제이튠 측은 23일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개된 글은 이준 본인이 쓴 글이 맞다. 이준이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해가며 소속사측과 의견을 절충하던 중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이 최근 영화, 드라마, 예능, 음반 활동 등을 병행해 오면서 대중 앞에 서는 것, 즉 한 작품, 한 무대에 대한 소중함, 진실성에 대해 소속사에 이야기해 왔으며, 이에 대해 작품 활동이든 무대 활동이든 충분한 집중적 시간이 요구됐다"며 심경글을 남긴 계기를 전했다.

소속사는 "현실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 (이준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 한 점이 컸으며, 이준은 본인의 컨디션을 통하여 더 나은 진실성 있는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이려 했었으나,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던 상황 속에서 감성적으로 적은 글을 그만 경솔하게 노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이준 스스로의 고충이 크다 보니 이러한 감성이 노출된 것에 대해서는 당혹스럽지만 소속사 가족으로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더욱 철저한 스케줄 관리를 통해 본인의 의지만큼 진실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준은 23일 새벽 자신의 공식 팬 카페에 "내가 로봇인가. 누굴 위해 계속…? 참을 만큼 참았고 나에게도 의견이라는 게 있는데. 그 누가 진심으로 사과한 적은 있나…? 눈에 보이게 속이는 것도 죄송스럽고, 난 사람이니까 눈에 보이는 거짓연기 못함"이라는 혼란스러운 심경이 담긴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곧 삭제됐지만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오연서와 동료 이장우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이준이 불편한 마음을 고백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며 때 아닌 곤혹을 치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준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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