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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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브라질 대표팀 복귀…스콜라리와 재회

기사입력 2013.01.23 11: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외계인' 호나우지뉴(아틀레티코 미네이루)가 1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골키퍼 훌리우 세자르도 부름을 받았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7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20인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경기에 브라질은 최정예 멤버를 발탁했다.

지난해 11월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온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산투스)와 헐크(제니트), 오스카(첼시) 등 젊은 선수를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호나우지뉴와 세자르 등 경험 많은 선수까지 발탁해 신구 조화에 주력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감독과 선수로 호흡하며 우승을 일궜던 호나우지뉴를 발탁한 것이 눈에 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2월 보스니아와 평가전 이후 1년 동안 브라질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었다. QPR에서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는 세자르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한편, 전임 마누 메네제스 감독 체제에서 신임을 받았던 카카(레알 마드리드)는 제외됐다.

[사진 = 호나우지뉴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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