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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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누나-이모팬, 화상 환자 수술비 700만원 기부 '훈훈'

기사입력 2013.01.22 17:34 / 기사수정 2013.01.22 17:3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이 2013년 새해를 맞이해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을 벌였다.

'블레싱 유천'은 30세이상의 누나, 이모팬들이 만든 박유천 팬커뮤니티로 2010년 9월 창설된 후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좀 더 의미 있는 일로 실천하고자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2010년 12월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하면서 척추측만증 등 각종 2차 장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화상 환우 박현빈군과 인연이 닿아 1000만원의 수술비를 후원했다.

이후 지난 3년간 소아암 어린이, 수해를 입은 저소득층 공부방 지원, 아동센타들의 무료급식비 지원 등 지금까지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8000 여만원의 기부를 진행해왔다.

'블레싱 유천'은 일회적인 단발성 기부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인연을 맺은 아동들과 꾸준히 연락을 해오고 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첫 기부 대상자였던 박현빈 군(16세)이 지난 9일 재수술을 하게 됐지만 700만원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블레싱유천' 회원들은 자율 모금을 통해 박 군에게 700만원을 전달했다.

박유천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한정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유천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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